이론의 혁신247 6차 정치혁신 세미나 이상수 [이 글은 닐 데이비슨의 ‘영국의 신자유주의 시대: 신자유주의의 역사적 전개와 오늘날의 전망’과 이 글에 대한 반론인 조셉 추나라의 ‘신자유주의와 영국의 노동계급’을 읽고 토론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발제와 제기된 논점을 중심으로 정리하였고, 발제자의 생각 위주로 정리되었다는 한계가 있다.] 닐 데이비슨은 이 글에서 IST가 신자유주의가 가져 온 영향을 제대로 분석하지 못하고 과소평가해 왔다는 자신의 문제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신자유주의를 금융화와 부채문제로 설명하는 입장은 거부해야 하지만, ‘우리가 맞서 싸워야하는 변화된 환경’에 대해서는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신자유주의의 토대가 되었던 세계화의 진전과 영국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되었던 신자유주의의 구체적 전개 과정을 설명한 후, 신.. 2015. 1. 17. 7차 정치혁신 세미나 전지윤 이번에는 7차 세미나였다. 크리스 하먼의 소책자에 대한 간략한 발제가 있었고, 발제를 바탕으로 문제제기와 토론이 진행됐다. 세미나에서 제기된 쟁점과 토론 내용을 아래에 정리했다.(정리의 편의를 위해서 질의 응답식으로 정리한 것이다. 실제로는 많은 부분 다양한 참가자들의 주장과 토론 속에서 나온 내용들이다. 물론 정리자의 주관이 많이 개입돼서 정리된 내용이라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논쟁됐던 내용에서도 양 쪽의 입장을 동등하게 정리했다기 보다 정리자의 입장으로 써있다는 점을 주의하라. 토론 때 충분히 정리되거나 답변되지 못한 점도 정리자의 의견으로 보충했다.) * 남성이 생산수단을 통제한 것이 여성 억압의 원인이라고 봐야 하는가? 오늘날에도 그렇다고 봐야 하는가?: 수렵 채취에 의존하는 원시공동체에서.. 2015. 1. 14. 5차 정치혁신 세미나 전지윤 이번에는 5차 세미나였다. 1917년 혁명 이후 레닌주의와 당에 대한 마르셀 리브만의 글, 혁명정당과 민주주의에 대한 알렉스 캘리니코스의 글 등을 중심으로 간략한 발제가 있었고, 발제를 바탕으로 문제제기와 토론이 진행됐다. 세미나에서 제기된 쟁점과 토론 내용을 아래에 정리했다. (정리의 편의를 위해서 질의 응답식으로 정리한 것이다. 실제로는 많은 부분 다양한 참가자들의 주장과 토론 속에서 나온 내용들이다. 물론 정리자의 주관이 많이 개입돼서 정리된 내용이라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논쟁됐던 내용에서도 양 쪽의 입장을 동등하게 정리했다기 보다 정리자의 입장으로 써있다는 점을 주의하라. 토론 때 충분히 정리되거나 답변되지 못한 점도 정리자의 의견으로 보충했다.) * 노동조합 논쟁은 무엇이었고 ‘노동자 .. 2014. 11. 17. 레닌주의, No? 이 글은 RS21 웹사이트에 실린 이언 버철의 글 에 대한 폴 르블랑의 답변으로, 미국 국제사회주의조직의 기관지 에 실렸다. 번역을 맡아 준 윤경준 동지에게 감사드린다. 출처는 아래.http://socialistworker.org/2014/08/06/leninism-no 필자인 폴 르블랑(Paul Le Blanc)은 역사가이자 사회주의자로, 1960년대부터 트로츠키주의자로 활동했으며 2009년 미국 국제사회주의조직에 가담했다. 국역된 저서로 이 있다. 폴 르블랑2014년 8월 6일번역: 윤경준 이언 버철(Ian Birchall)은 현재 진행중인 레닌주의의 가치와 의미에 관한 국제 좌파의 토론에 중요한 공헌을 했다. 그리고 그것은 내 최근 저작 의 핵심 쟁점들 중 하나이다. 여기서 나는 존경하는 동지가 말.. 2014. 11. 15. 레닌: Yes! 레닌주의: No? [ ] 안은 역자의 주. 편집자의 주일 때는 따로 ‘편집자’라고 표시함. 편집자의 것이든 역자의 것이든 주석이 가독성을 해칠 정도로 길어질 때는 각주로 달았다. 번역을 맡아 준 윤경준 동지에게 감사드린다. 출처는 아래.http://rs21.org.uk/2014/08/02/leninism/ 필자 이언 버철(Ian Birchall)은 역사가이자 사회주의자이다.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 그리고 그 전신인 조직들)에서 50년 이상 활동했으나 최근 탈당했다. 국역된 저서로는 (공저), 가 있다.이 글은 SWP에서 집단 탈당한 활동가들이 만든 RS21 웹사이트에 기고한 글이다(버철은 RS21을 비롯해 어떤 조직에 가입하지 않은 채 개인으로 남아 있다). 이언 버철2014년 8월 2일번역: 윤경준 레닌주의가 죽.. 2014. 11. 15. 4차 정치혁신 세미나 전지윤 이번에는 4차 세미나였다. 교재인 ‘신자유주의 30년, 그 음악이 멈추던 날’(데이비드 맥낼리 의 제2장)에 대해 간략한 발제가 있었고, 발제를 바탕으로 문제제기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참가자도 많았고 토론과 문제제기가 매우 풍부하고 활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제기된 쟁점과 토론 내용을 아래에 정리했다.(정리의 편의를 위해서 질의 응답식으로 정리한 것이다. 실제로는 많은 부분 다양한 참가자들의 주장과 토론 속에서 나온 내용들이다. 물론 정리자의 주관이 많이 개입돼서 정리된 내용이라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논쟁됐던 내용에서도 양 쪽의 입장을 동등하게 정리했다기 보다 정리자의 입장으로 써있다는 점을 주의하라. 토론 때 충분히 정리되거나 답변되지 못한 점도 정리자의 의견으로 보충했다.) * .. 2014. 10. 27. 신자유주의의 역사적 전개와 오늘날의 전망 [편집자 주] 원문에 실린 참고문헌과 주석들을 여기서는 삭제했다. 필요하면 아래 링크의 원문을 참조하라. 대신에 조형석이 일부 용어와 개념들을 설명하는 역주를 첨가했다. 시간의 문제로 꼼꼼하게 교열을 하지는 못했다. 오역이 있다면 지적을 바란다(언젠가 꼼꼼한 교열과 감수를 거쳐 더 완벽한 번역본을 제출하겠다). 출처(링크): Neil Davidson, 'The neoliberal era in Britain: Historical developments and current perspectives', , issue139. 닐 데이비슨(Neil Davidson) 2013년 7월 5일 자본주의가 세계 체제로 등장한 이래 세계 경제는 체제 전반에 걸친 위기를 네 차례 겪었다. 처음 세 차례는 각각 1873년, 1.. 2014. 10. 27. 2차 정치혁신 세미나 이상수 [이 글은 크리스 하먼의 ‘신자유주의의 진정한 성격’과 알렉스 캘리니코스의 ‘신자유주의의 역사적 위상’을 읽고 토론한 세미나 내용에 대한 발제와 토론을 정리한 것이다. 토론에서 제기된 문제의식을 반영하였지만 주되게는 발제자(이상수)의 생각 위주로 정리되었다는 점을 유의하라. 2차 세미나는 원래 9월 중순에 있었지만, 필자가 여러사정상 뒤늦게 정리해서 제출하게 됐다. 양해를 부탁드린다. 3차 세미나 결과는 이미 보고한 바 있다.] IST의 대표적인 활동가인 크리스 하먼과 알렉스 캘리니코스는 신자유주의하에서 이루어진 변화를 인정하는데 인색한 편이다. 또한 이 글들은 신자유주의에 대한 독립적인 분석을 시도했다기보다는 신자유주의에 대한 여러 분석들에 대한 반박을 엮어 놓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세미나에.. 2014. 10. 22. 레닌에게서 취할 것과 버릴 것 [편집자 주] 이 글은 지난 1차 정치혁신 세미나에서 마르셀 리브만(Marcel Liebman)의 책의 앞부분을 읽고 발제한 내용을 다시 풀어서 정리한 것이다. 당시 발제 내용을 유익하게 들은 사람들이 글로 정리해 볼 것을 권했던 바 있다. 김승한 레닌주의 당 이론의 일반성(오늘날에도 적용되는 시대를 초월한 레닌주의 당 이론 일반의 원칙)과 특수성(당시의 시대상황을 반영한 레닌주의 당 이론의 현실 적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고 본다. 일반성. 1) 혁명을 성공하려면 당이 필요하다. 2) 당은 전체 노동계급의 대표가 아닌 선진화된 노동계급을 대표한다. 3) 그럼에도 당은 끊임없이 노동계급과 상호작용한다. 4) 당의 운영방법은 시대적 상황에 맞추어 끊임없이 변화하긴 하나 일반적으로 위의 원칙을 가진다. 반면에.. 2014. 10. 9. 3차 정치혁신 세미나 전지윤 이번에는 3차 세미나였다. 교재인 ‘당과 계급’ 등에 대해 간략한 발제를 했다. 발제를 바탕으로 문제제기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 제기된 쟁점과 토론 내용을 아래에 정리했다.(정리의 편의를 위해서 질의 응답식으로 정리한 것이다. 실제로는 많은 부분 다양한 참가자들의 주장과 토론 속에서 나온 내용들이다. 물론 정리자의 주관이 많이 개입돼서 정리된 내용이라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논쟁됐던 내용에서도 양 쪽의 입장을 동등하게 정리했다기 보다 정리자의 입장으로 써있다는 점을 주의하라. 토론 때 충분히 정리되거나 답변되지 못한 점도 정리자의 의견으로 보충했다.) * 로자와 레닌의 당 개념의 차이가 무엇이고 왜 로자보다는 레닌의 당 개념이 더 의미있는 것인가?: 먼저 당시 독일은 강력한 사민당이 .. 2014. 10. 8. 1차 정치혁신 세미나 전지윤 * 이번에는 1차 세미나였고 8월 22일에 했다. 교재인 마르셀 리브만의 ‘레닌과 당’에 대해 간략한 발제를 했다. 이 발제는 매우 유익하고 내용이 좋아서 그대로 정리해서 뉴스레터에 기고하자는 의견이 제안됐다.이 발제를 바탕으로 문제제기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 제기된 쟁점과 토론 내용을 아래에 정리했다.(정리의 편의를 위해서 질의 응답식으로 정리한 것이다. 실제로는 많은 부분 다양한 참가자들의 주장과 토론 속에서 나온 내용들이다. 물론 정리자의 주관이 많이 개입돼서 정리된 내용이라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논쟁됐던 내용에서도 양 쪽의 입장을 동등하게 정리했다기 보다 정리자의 입장으로 써있다는 점을 주의하라. 토론 때 충분히 정리되거나 답변되지 못한 점도 정리자의 의견으로 보충했다.) *.. 2014. 9. 4. 8차 노동운동 세미나 전지윤 * 이번에는 8회차 세미나였고 8월 8일(금)에 했다. 이번에는 이 세미나의 마지막이었기에, 그동안 진행된 세미나에서 토론한 내용과 발전된 고민을 바탕으로 내가 가설적인 ‘노동운동 위기와 대안’에 대한 발제를 했다. 발제의 내용을 최대한 간략히 소개하면 ‘87년 이후 20여년간의 변화와 노동운동 위기의 배경을 분석하면서, 기존의 대안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가설적 대안으로서 계급연대적 노동운동론을 제기’하는 내용이었다. 계급연대적 노동운동론은 ‘현실을 직시하며 어떻게 노동운동의 급진성, 정치성, 민주성, 전투성, 연대성을 회복할 수 있을까’에 대한 내용을 구체화한 것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이번 세미나를 총마무리하면서 기존의 문제의식과 탐구 결과를 종합해서 쓸 논문에 담을 예정이다. 이 발제를 .. 2014. 8. 27. 이전 1 ··· 16 17 18 19 20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