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자] 한국의 강경우파 정권, 무능과 부패의 계보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사는 러시아계 한국인 교육 노동자/연구 노동자’라고 본인을 소개하는 박노자는 , , , 등 많은 책을 썼다. 박노자 본인의 블로그에 실렸던 글(bit.ly/3jpYwgJ)을 다시 옮겨서 실을 수 있도록 허락해 준 것에 정말 감사드린다.]윤석열씨 탄핵 표결을 기다리고 있으면서, 저는 한국이 최근 30년간 걸어온 역사를 생각해 봅니다. 그 동안 우리는 강경우파/극우 정권을 김영삼,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 딱 4번 경험했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몰락 과정을 우리가 지금 지켜보고 있는데, 사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여태까지는 "좋게" 끝난 강경우파/극우 정권은 민주화 이후의 대한민국에는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윤은 좀 심한 편이긴 하지만, 유일한 건 결코 아닙니다. 차라리 모종의 패턴에 거..
2024.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