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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3

장애인들을 위한 공공일자리가 위험하다 배재현(장애인자립생활센터판/서울장애인차별철페연대 대의원) [윤석열 정권이 시작되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집권한 후에 장애인들이 투쟁으로 얻은 성과들을 ‘박원순 사업’으로 낙인찍으면서 ‘서울형권리중심중증장애인맞춤형공공일자리’ 자체를 삭제하려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이것을 규탄하는 장애인 활동가의 목소리이다] 공공일자리가 위험하다. 물론 사업이란 게 계획대로 되는 게 없다. 12월 끝까지 한 적도 있고. 사업이 안되고 여의치 않으면 반납하거나 줄이기도 한다. 그래서 난 항상 12월말까지 사업하고 1월까지 결과 보고서를 쓴적이 수두룩하다. 그게 10년 넘도록 담당을 하지만 수월히 계획대로 된적이 없고 말 그대로 계획이다. 하지만 공공일자리는 다르다. 멈추고 반납할 경우에 우리 노동자, 담당스텝, 모두의 생명같은.. 2023. 7. 10.
"우리의 권리는 산타가 선물해주지 않는다" [윤석열 정권과 오세훈 시장은 전장연의 이동권 투쟁에 대해서 지하철 무정차 통과 등을 통해서 탄압을 더 강화하며 혐오를 부추기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장애인 이동권의 요구와 투쟁은 정당하며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것이다. 아래는 박철균 전장연 활동가가 며칠전 전북지역의 “나쁘거나 더 나쁘거나” 광역이동지원센터 민간위탁 규탄 기자회견에서 했던 발언을 정리한 것이다.] 대중교통수단 공공운영 관련해서 기자가 질문을 한다. 민간운영 장단점과 공공운영 장단점이 뭔지… 나는 질문이 틀렸다고 생각한다. 대중교통수단은 당연히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주체로 있는 공공재이다. 특별교통수단은 장애인의 주요한 이동을 할 수 있는 주요 대중교통수단이다. 그런데. 왜 지자체는 자신들이 책임을 지지 않고 계속 택시회사 혹은 민간.. 2022. 12. 14.
세상읽기 – 노태우/ 소시오패스 낙인/2차가해/수단.. 전지윤 ● 노태우 추모, 조문, 국가장이 용납될 수 없는 이유 노태우에 대한 애도, 조문, 국가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 물론, 아무리 큰 잘못을 저지른 가해자도 반성, 사과하고 합당한 처벌을 받아들여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다면 화해, 용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내가 지금도 성폭력 피해자를 괴롭힌 운동단체 지도부에 끝없이 반성과 사과를 요구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어떤 사람들은, 노태우의 역사적 죄악을 잘 알면서도, 희귀병으로 10년 동안 정신은 멀쩡하지만 몸은 하나도 움직일 수 없는 식물인간 상태로 서서히 죽어간 그에게 인간적 연민을 느낄 수 있다. 그의 아들이 대신해서 매년 광주를 찾아 유가족들에게 거듭 사과한 것이나 2천6백억 원의 추징금을 완납한 것은 전두환과 다르지 않냐는 이야기도 있다.. 2021.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