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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15

이준석 대표는 권력으로 누르고 갈라치지 마십시오 배영준(광주 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활동가) 안녕하세요 광주 장애인 차별 철폐연대 상임활동가 배영준입니다 서울에서 지하철 투쟁을 하는 전국 장애인 차별철폐연대 투쟁단체에 힘을 많이 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이 자리까지 오는 과정에 많은 수단을 사용하였지만 국가는 움직이지 않았고 소수자들의 이야기를 듣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한번 지하철 투쟁을 멈춘 적이 있습니다. 그 멈추는 동안 관련 예산에 관해서 이야기해본 적이 없고 인수위를 찾아가도 우리를 만나주지 않았습니다. 그 시간 동안 우리는 기다렸고 모든 행동을 멈추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에 대해서 3월 23일까지 답변은 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준석 당 대표는 작년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를 만나서 충분히 이야기했고 관련 법안도 통과할 수 있도록 .. 2022. 3. 28.
장애인들은 이동권을 위해 몇 년을 기다렸다 배재현 [지난 2월 10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에서 서울역까지 승하차를 반복하며 중증장애인들의 지하철 타기 직접 행동을 통해 장애인 이동권 투쟁을 전개했다. 서울시가 2022년까지 지하철역 전체 1동선 엘리베이터 100% 설치, 2025년까지 저상버스 100% 설치를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이 투쟁에 참가했던 배재현 동지가 당일 발언 내용을 기반으로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이다.] 2021 이동권 투쟁 직접행동 1차 이동을 해야 사람을 만나고 활동하고 산다. 이 보편적인 권리가 항상 막히고 있다. 2015년부터 그 투쟁은 계속돼 왔고 이번에도 공문으로 먼저 보내고 절차를 밟았다. 그러고서 그것이 먹히지 않아 행동으로 옮긴다. 그런데 그럴 때마다 우.. 2021. 2. 14.
장애인이 바라는 건 탈시설과 자립생활이다 장애인이 바라는 건 탈시설과 자립생활이다 - 경기도는 개인운영신고시설 법인화를 멈춰라 박철균(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선전국장)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기는 격’이라는 속담이 있다.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가장 귀중한 것을 맡겨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이 지극히 당연하고도 뻔한 속담을 경기도에서 그대로 일어나고 있다. 경기도가 개인운영신고시설을 법인화하기로 추진했다. 시군이랑 몰래 협의는 다 하고 장애인 단체와 협의할 때까지 보류하겠다는 약속은 휴지조각처럼 취급했다. 개인운영신고시설이 운영하는 체험홈에 법인으로 지원한다면서 경기도 역시 탈시설 정책에 한 몫 한다고 숟가락을 얹으려 하는 것이다. 시설이 탈시설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말이 되는가? 이런 고양이 생선가게 맡기는 행위를 지금 경기도는 탈시설이라고.. 2017.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