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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레이마니2

국제 - 버니 샌더스/ 영국 노동당/ 미국과 이란/ 이스라엘 전지윤 ● 미국 대선과 버니 샌더스의 '민주적 사회주의' 미국 대선의 민주당 내부경선은 아직 초반이지만 ‘사회주의자’인 버니 샌더스가 대선 후보가 될 가능성은 실질적이고 그것에 대한 민주당 주류의 두려움도 상당하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민주당 주류는 바이든의 급속한 몰락에 크게 당황하면서, 자신들이 지키려는 기성질서에 샌더스가 트럼프만큼이나 막아야할 위협이라는 인식을 드러내고 있다. 미국 대선 선거방식이 복잡하고 이상하고 비민주적이라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었지만, 민주당 경선방식도 그 못지않다는 게 드러났다. 특히 아이오와에서 개표가 갑자기 중단되거나, 결과가 뒤바뀐 것은 지난번 볼리비아 대선과 너무 흡사했다. 미국의 후원을 받은 볼리비아의 우파는 그것을 핑계로 모랄레스를 끌어내리고 쿠데타까지 일으켰었.. 2020. 2. 14.
국제 - 미국의 전쟁 책동 반대/ 호주 산불/ 홍콩/ 인도 전지윤 ● 트럼프의 무모한 국가테러가 전쟁을 부르고 있다 트럼프의 미군이 이란의 군장성과 이라크의 시아파 민병대 지도자를 드론 폭격으로 암살하는 국제깡패다운 테러를 저지르면서 미국-이란 전쟁의 불씨가 당겨지기 시작했다. 이것은 그야말로 선전포고와 같은 행위이다. 트럼프는 얼마전 친이란 민병대가 이라크의 미대사관을 습격해서 개망신을 준 것이 문제이고 먼저라고 핑계댄다. 그러나 그런 행동은 그 바로 며칠전 미국이 이라크의 시아파 민병대 거점을 공습해서 수십명을 살상한 것이 촉발한 것이었다. 미군의 이런 도발은 아마, 이라크에서 반이란 민중저항이 커지는 것에 자신감을 얻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라크 민중이 ‘이란은 나가라’며 시위를 하니까, 그것을 기회로 여겼던 것이다. 그러면서 이라크에 대한 개입을 다시 늘리.. 2020.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