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1 국제 - 수단 반혁명/ 유럽의회/ 미국과 이란/ 스리랑카 전지윤 ● 수단 군부의 반혁명과 학살을 규탄한다 지금 수단에서는 수단판 5.18이 벌어지고 있다. 수단 군부는 즉각적인 민주화와 민정이양을 요구하며 광장 점거 시위중이던 평화적 시위대에 발포해서 벌써 100여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나일강에서 발에 돌을 매단채 발견된 시신들이 나오고 있다. 군대뿐 아니라 친정부 민병대가 곳곳에서 강간 등 폭력을 저지르고 있다. 혁명에 앞장섰던 여성들에 대한 보복이기도 하다. 수단 민중의 거대한 저항으로 30년 독재자 알 바시르가 물러나자, 그 공백을 차지하고 나선 수단판 신군부와 전두환같은 자들이 ‘과도군사위원회’를 꾸려서 시간을 끌다가 본색을 드러낸 것이다. 그러면서 독재자를 물리친 민중들이 춤추고 노래하던 광장이 피로 물들고 있다. 과도군사위는 9개월 후에 대선을 실시.. 2019. 6.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