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1 운동, 그리고 언어 박철균 1.내가 언제나 언어 사용에 있어서 인권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다는 것은 누구보다 잘 안다. 다만, 운동을 할 때 활동을 할 때 공식적인 언어에서 어떤 단어들은 인권적으로 쓰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언제나 고민하고, 그것을 고려하려고 최대한 노력하는 중이다. 2.그런데, 다른 사람들 특히나 운동한다는 사람들, 깨어있다는 사람들, 진보적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번번히 혐오성 발언을 공식 자리에서 일삼고 특히나 집회 주요 표어로 사용하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속상하다. 어떤 연대 집회를 갔을 때 발언자가 대표적 장애 혐오 욕설인 ㅂ으로 시작하는 2음절 단어를 얘기할 때의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떠오르고, 어디서는 또 발언자가 ㄷ으로 시작되는 장애 혐오성 발언을 하는가 하던 기억, 그리고 최근 반일 시위 주.. 2019. 1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