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1 [박노자] 한국 젊은이들, 불행의 기원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사는 러시아계 한국인 교육 노동자/연구 노동자’라고 본인을 소개하는 박노자는 , , , 등 많은 책을 썼다. 박노자 본인의 블로그에 실렸던 글(bit.ly/3jpYwgJ)을 다시 옮겨서 실을 수 있도록 허락해 준 것에 정말 감사드린다.] 한국 청년들은, 대체로 ‘불행감’ 속에서 삽니다. 한국의 전반적인 행복 지수도 세계 54위지만, 특히 20대들 같은 경우에는 ‘불행감’과 ‘불만족’은 지배적입니다. 한국인들에게 여론조사해서 “한국에서 다시 태어나고 싶냐”고 물어볼 때에는 20대들의 66%는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50대의 48%나 역시 그렇게 말해 역시 낮은 수준은 아니지만, 20대나 30대 초반 한국인들의 한국적 삶에 대한 “피로”는 가장 현저해 보입니다. 20대 사망자들을 보면.. 2021. 10.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