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기1 4월 셋째 주 세상읽기 전지윤 다가오는 지방선거의 최대 쟁점은 무상버스 논란도 아니고, 간첩조작 파문도 아니고, 세 모녀 자살이 보여 준 처참한 현실도 아니다. 무상버스 논란은 4년전 무상급식 때와는 달리 별 쟁점도 되지 못하고 사그라지고 있다. 새민련에 대한 불신과 연관있을 것이다. 재벌 임원 연봉 공개도 무려 직원들의 140배나 되는 액수에 대한 분노를 정치적 쟁점화할만 했지만, 역시 금세 사그라졌다. 오로지 가장 뜨거운 이슈는 무인기 논란이다. 무인기 논란은 4년 전 천안함 때를 떠오르게 하지 않을 수 없다. 우파는 “하늘이 뚫렸다”고 호들갑을 떨었고, 갑작스레 전군지휘관 회의를 해서 저고도 레이다망 설치를 논의하는 등 난리법석을 떨었다. ‘북한이 무인기에 핵탄두를 실어서 보낼 수도 있다’, ‘무인기에서 생화학 무기를 떨.. 2014. 5.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