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론1 제4의 권력 윤미래 정의연 관련기사의 끝없는 리스트. 조중동은 지난 10년간 정의연 관련기사의 거의 절반을 지난 3달간 만들어냈다. '제4의 권력(Die Vierte Gewalt)'라는 독일 스릴러 영화가 있습니다. 영화의 주인공인 정치부 기자가 현직 장관의 비리를 입증할 문서를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전달받는 장면으로 시작하지요. 문서의 진위가 확실치 않다는 것을 알게 되자, 주인공은 신문사에 침입해 문건을 훔쳐내 자작극을 일으킴으로써 대형 스캔들을 만들어내고 결국 의혹의 주인공인 장관은 억울한 자살에 이르게 됩니다. 한 명의 기자가 행정부 각료의 명운을 들었다놓았다 농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 이야기는, 국가를 구성하는 입법, 사법, 행정의 '삼권' 옆에 나란히 놓을 만한 '제 사권(四權)'으로서 언론의 힘을 서늘하.. 2020. 6.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