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1 세월호 선장을 위한 '변명' [편집자] 세월호 참사는 단지 세월호 선장과 승무원들의 비겁함이 만들어낸 사건이 아니었다. 정작 가장 중요한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이 자신의 짐을 벗기 위해, 그리고 자신들이 쌓아올린 이윤 중심의 사회구조를 지키기 위해 몇몇 개인들을 마녀사냥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 글은 박근혜 대통령의 선장에 대한 비난 발언이 나온 직후에 씌여졌다. (http://omn.kr/7vra)에 기고했고, "세월호 선장과 대통령의 자세, 놀랍도록 닮았다"란 제목으로 실렸다. 메인 페이지에 올라갔고, 2천 건 이상의 페이스북 공유와 1만 5천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세월호 참사를 두고 많은 사람들이 정부와 사회 구조에 분노하고 있음을 이 글에 대한 반응을 통해서도 알 수 있었다. 서범진 친구가 마음을 털어놓았다. 세월호 참.. 2014. 4.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