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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6

동네마다 직장마다 기후위기비상행동 모임을 만들자! 주윤아(성평등 민주주의를 꿈꾸는 교육노동자) [(http://hrights.or.kr/gasi/?uid=15837&mod=document&pageid=1)에 실렸던 글을 다시 옮겨서 실을 수 있도록 허락해 준 필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지구살리기’나 ‘친환경’이라는 말을 모르거나 이에 동의하지 않는 이가 있을까? 그런데 ‘기후위기’라는 용어는 아직 생소하거나 낯선 이가 더 많지 않을까 싶다. 나 역시 빌려 쓰는 지구에 대한 부채감과 환경 운동에 대해 의무감만 지닌 채 실천을 차일피일 뒤로 미루고만 지내던 차에 작년 1월 지인의 권유로 ‘기후행동학교 활동가 양성을 위한 워크숍’에 호기심 반 의무감 반으로 참가했다. 워크숍 마지막에 모둠별 토의를 하다 보니 참가자 대부분이 전국의 환경단체나 각계각층의 기.. 2021. 2. 27.
불타는 지구를 막기 위한 생태혁명의 시간은 남아 있다 우리는 세계적 생산과 소비를 재구성하기 위한 독립적이고 혁명적인 캠페인에 동원할 수 있는 수억 명의 사람들이 필요하다. 여기서 인터뷰한 존 벨라미 포스터(John Bellamy Foster)는 오리건 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서 미국의 사회주의 잡지 의 편집자이다. 그는 여러 권의 정치경제학, 제국주의 이론과 관련한 책의 저자이며 무엇보다 마르크스주의 생태학에 관한 이론적 기여와 저술로 유명하다. 한국에도 , , , , 등이 번역돼 있다.(번역: 두견) 출처: https://climateandcapitalism.com/2018/08/25/foster-there-is-still-time/ * 최근의 기록적인 고온은 기후 재앙을 향한 발전이 과학자들과 IPCC(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가 예측한 것보다 .. 2020. 12. 14.
생태사회주의 선언 생태사회주의로 가는 평등하고 협력적인 길을 위해! 호주의 생태사회주의자들이 자본주의가 우리 공동의 미래를 파괴하는 것을 막기 위한 새로운 대중 운동을 호소한다. 이 글은 호주의 생태사회주의 신문인 가 9월 24일 발표한 초안이고,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될 '생태사회주의 2020: 반란에서 혁명까지'에 관한 국제회의에서 논의되고 더 발전시켜서 완성될 예정이다.(번역: 두견) 출처: https://climateandcapitalism.com/2020/09/29/egalitarian-cooperative-road-to-ecosocialism/?fbclid=IwAR3mC8B7ER8FtJshPt0tEfxRqePlEX4PyjsAB-oicpemMXJKuDFJSaEOETQ 우리는 기후 비상사태의 한복판에 있.. 2020. 10. 18.
사회적 붕괴와 기후 파멸 조나선 닐(Jonathan Neale) 번역: 두견 [기후 붕괴를 이해하며 슬픔과 분노를 받아들일 때 비로소 지혜가 시작된다. 전 세계에 걸친 사회적 붕괴 앞에서 우리는 급진적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 이 글의 필자인 조나선 닐은 인류학자, 동화 작가, 등산가, 에이즈 환자들의 조력자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사회주의자로서 , , 등의 저서가 국내 번역돼 있다. 근래에는 ‘1백만 기후 일자리’ 등의 캠페인을 주도하며 기후변화 반대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왔다.] 출처: https://theecologist.org/2019/may/08/social-collapse-and-climate-breakdown?fbclid=IwAR1jkYHEI53yxp7yUFeZrx2vLJB3YQtwGBGtvC1l0fKSBxXYY.. 2019. 9. 9.
토론 광고) 뜨거워지는 지구, 무엇이 문제인가? 뜨거워지는 지구, 무엇이 문제인가? 일시: 9월 3(토) 저녁 6시 장소: 종각 윙스터디(종각역 4번 출구) D1번방 발제: 허승영(다른세상을향한연대 실행위원) 올해 여름은 그 어느 해보다 무더웠고 열대야도 매우 길게 지속됐습니다. 이 나라만이 아니라 근래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후와 기상이변이 지속돼 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큰 고통과 피해를 겪는 것도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입니다. 이윤과 성장을 최우선시하는 체제가 낳고 있는 지구온난화 문제를 살펴보며 올바른 관점과 대안을 모색해보려 합니다. 함께 토론하고 생각을 나누며 올바른 답을 찾아나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문의: 010 - 8230 - 3097) 참고자료: 기후변화의 재앙과 기후정의 운동의 과제 http://anotherworld.kr/.. 2016. 8. 26.
기후변화의 재앙과 기후정의 운동의 과제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에서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의(공식 명칭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가 열렸다. 각국 정부와 주류언론은 이 회의에서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야심찬(ambitious)” 협정이 체결됐다고 말한다. 당시 많은 ‘기후정의’ 활동가들은 11월 13일의 파리 테러 이후 프랑스 정부가 시위를 금지하는 상황 속에서도 대안적 전망을 요구하며 행동했다. 그들은 주요 국가 정부들이 고려한 것보다 더 나아간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사회주의자인 필 개스퍼가 이안 앵거스(Ian Angus)를 인터뷰해서 파리 기후협약 이후의 전망과 기후 정의 운동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었다. 이안 앵거스는 캐나다 활동가이자 생태사회주의자 저널 의 편집자이고 .. 2016.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