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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2

추수감사절에 돌아본 미국의 야만적 역사와 스탠딩락 투쟁 남수경 [이 글의 필자인 남수경은 미국 뉴욕에서 도시빈민, 이주민, 여성, 성소수자 등을 대변하는 공익인권변호사로 일하고 있으며, 법률서비스노동조합(Legal Services Staff Association UAW/NOLSW)의 조합원이다. 대구경북지역 독립 대안 언론인 에 실렸던 글(http://www.newsmin.co.kr/news/15623/)을 다시 옮겨서 실을 수 있도록 허락해 준 필자와에 감사드린다.] 11월 넷째 목요일은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이다. 한국처럼 전국 모든 고속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하는 정도의 ‘귀성 전쟁’은 없지만, 일 년 중 가장 많은 사람이 이동하는 날인 건 여느 한국 명절과 마찬가지이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모여 정성껏 준비.. 2016. 11. 29.
스탠딩 락 - 깨끗한 물을 위한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숭고한 투쟁 남수경 [이 글의 필자인 남수경은 미국 뉴욕에서 도시빈민, 이주민, 여성, 성소수자 등을 대변하는 공익인권변호사로 일하고 있으며, 법률서비스노동조합(Legal Services Staff Association UAW/NOLSW)의 조합원이다. 대구경북지역 독립 대안 언론인 에 실렸던 글(http://www.newsmin.co.kr/news/14768/)을 다시 옮겨서 실을 수 있도록 허락해 준 필자와 에 감사드린다.] 노스다코타(North Dakota) 주. 미국 중북부, 대평원 북부에 있는 캐나다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주다. 많은 미국인에게 노스다코타는 특별히 알려진 관광 명소도 없는, 기껏해야 영화 (Fargo)로 알려진 머나먼 미지의 땅이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많은 이들이 노스다코타를 주목하고.. 2016.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