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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3

세상읽기 - NO트럼프/ 핵발전 공론화/ 와인스타인 이후 전지윤 ● 다같이 NO트럼프 NO WAR의 목소리를 높이자 위험한 고비라던 북한 노동당 창건일(10월 10일)이 지나자, 이어서 미국의 전략폭격기, 핵잠수함, 핵항모들이 줄줄이 한반도로 몰려들며 전쟁의 그림자를 짙게해 왔다. 군사옵션을 떠드는 트럼프가 라스베가스 총기난사범과 겹쳐보이는 건 어쩔 수 없다. 강력한 총기규제가 필요한 건 명백해 보이지만, 총기 소지가 자유로운 나라들 중에서도 유독 미국에서 끔찍한 총기난사가 계속되는 건 우연이 아닐 것이다. 침략, 폭격, 학살로 얼룩진 제국의 역사가 뒤에 있는 것이다. 미국이 베트남 신드롬에서 벗어나 군사적 개입을 본격화하던 시기와 총기난사 사건이 증가하는 시기의 유사성에 대한 지적도 있어 왔다. 트럼프는 “완전파괴”를 떠들고 위협하지만, 라스베가스 학살범 스.. 2017. 10. 25.
신고리 5,6호기 중단을 넘어 핵 없는 세상으로! 전진한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둘러싼 공론화가 진행 중이다. 시민참여단 478명이 약 3주 후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이는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보다 좋은 면도 있을 듯하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고 토론이 활발히 이뤄진 끝에 결정이 내려진다면 보다 민주적이고 강한 동력을 가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명 아쉬움이 더 크다. 우선 논의 구도 자체가 후퇴했다. 본래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은 ‘신규 원전 전면중단’,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2060년까지 탈핵’이었다. 그런데 정부는 취임 후 신고리 4호기, 신한울 1‧2호기 가동을 기정사실화했고, 탈핵 시기를 2079년으로 더 늦췄다. 결국 문재인 정부 집권기간 동안 핵발전소는 더 늘어나게 됐다. 토론은 신고리 5,6호.. 2017. 10. 1.
열린 토론) 왜 ‘탈핵’이고 대안은 있는가? 왜 ‘탈핵’이고 대안은 있는가? 일시: 9월 16일(토) 저녁 7시 발제: 전진한(다른세상을향한연대 실행위원) 장소: 시간공방 종로점(종각역 4번 출구, 대왕빌딩 7층)https://timespace9333.modoo.at/?link=4mvt34a5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과 공론화 위원회 구성을 앞두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과연 안전을 위해서는 탈핵이 불가피한지, 탈핵을 한다면 에너지 대안은 무엇이어야 하는지 등을 둘러싸고 다양한 주장과 토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함께 살펴보며 적절한 관점과 대안을 모색해 보려 합니다. 열린 자세로 자유롭게 생각을 나누며 답을 찾아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문의: 010 - 8230 - 3097) 참고자료: 판도라 영화평 http://w.. 2017.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