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섹슈얼리티6

LGBTQ+ 정체성의 신자유주의적 균열 어떻게 레즈비언과 게이 정체성이 복지국가와 함께 나타났는지, LGBTQ+ 공동체가 이제 사회적 양극화에 직면해 있는지에 대한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와의 인터뷰이다. 피터 드러커는 예일 대학교에서 역사를, 콜롬비아 대학교에서 정치학을 공부했다. 그는 LGBTQ+ 운동에 대한 논의의 전문가이다. 이 인터뷰에서는 그의 작업의 중심 주제인 자본주의, 특히 이른바 신자유주의로 불리는 시대에 LGBTQ+ 정체성을 구축하고 균열시키는 것에 대해 논의한다.(번역: 두견) 출처: https://www.leftvoice.org/the-neoliberal-fracturing-of-lgbtq-identities/ 섹슈얼리티와 젠더 정체성에 기반한 억압에 대한 정치적, 이론적 논쟁에서 신자유주의 시대에 두 개의 주.. 2021. 9. 15.
사회적 재생산에 섹슈얼리티를 위치 짓기 앨런 시어스(Alan Sears) 번역: 두견 근본적인 성적 해방을 위해서는 반자본주의 이론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주장하며, 특히 자본주의적 생산과 재생산의 관계에 뿌리를 둔 불평등이 성정치의 지형을 형성하기에 사회적 재생산의 틀 속에서 섹슈얼리티를 위치지어야 한다고 분석하는 글이다. 이 글의 필자인 앨런 시어스(Alan Sears)는 퀴어 운동가, 작가, 사회학 교수이며 성소수자이다. , , 등의 많은 책과 글을 쓴 저자이며, ‘뉴 소셜리스트New Socialist’ 등의 다양한 좌파 단체에서 활동해 왔다. 출처: https://brill.com/view/journals/hima/24/2/article-p138_7.xml MI5[영국에서 일종의 안기부 같은 구실을 하는 정보기구]가 영국의 2016년 ‘스.. 2021. 3. 5.
LGBTQ 해방의 미래와 팬데믹의 정치 - 1 콜린 윌슨(COLIN WILSON) 번역: 두견 LGBTQ 해방을 위한 투쟁이 그동안 어떤 성과와 한계를 낳았는지, 오늘날 어떤 위험과 가능성에 직면해 있는지를 다루는 이 글의 필자인 콜린 윌슨은 영국의 마르크스주의자로서 젠더, 섹슈얼리티, 그리고 LGBT 해방과 관련된 이슈에 대해 광범위하게 많은 글을 써 왔다. 분량이 길어서 2번에 나누어서 싣는다. 이 글은 첫 번째이다. 출처: https://spectrejournal.com/sexuality-in-lockdown/ COVID-19 팬데믹은 사회적 분열을 자주 부각시키고 때로는 그것을 강화시켜 왔다. 영국에서 NHS에 대한 부족한 지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미국의 시스템 등 현재의 의료 시스템의 부적절성은 명백해졌다. 흔히 정.. 2020. 6. 17.
사회주의를 퀴어화(Queering) 하기 - 2 사회주의를 퀴어화(Queering) 하기: 앨런 시어스와의 인터뷰 우리는 신자유주의 시대에 노동운동의 성과에 대한 공격과 함께 미국과 주요 선진국에서 게이와 레즈비언 커플들의 결혼과 시민권의 진전을 목격했다. 평등에 대한 많은 법적 장벽의 해체를 축하하면서도 이런 변화가 젠더와 성적 자유에 대한 급진적 사고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고찰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질문들을 통해 생각하기 위해서 퀴어 운동가, 작가, 사회학 교수이며 성소수자인 앨런 시어스(Alan Sears)를 인터뷰한 글이다. 시어스는 , 등의 저자이다. 2013년 6월에 실시된 이 인터뷰는 동성애 해방운동의 역사, 주류 동성애자 권리와 급진적인 퀴어 운동 사이의 분열, 자본주의에서 젠더와 성 정체성의 구축, 사회주의와 젠더 정치의 관계를 다루.. 2020. 4. 20.
사회주의를 퀴어화(Queering) 하기 - 1 사회주의를 퀴어화(Queering) 하기: 앨런 시어스와의 인터뷰 우리는 신자유주의 시대에 노동운동의 성과에 대한 공격과 함께 미국과 주요 선진국에서 게이와 레즈비언 커플들의 결혼과 시민권의 진전을 목격했다. 평등에 대한 많은 법적 장벽의 해체를 축하하면서도 이런 변화가 젠더와 성적 자유에 대한 급진적 사고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고찰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질문들을 통해 생각하기 위해서 퀴어 운동가, 작가, 사회학 교수이며 성소수자인 앨런 시어스(Alan Sears)를 인터뷰한 글이다. 시어스는 , 등의 저자이다. 2013년 6월에 실시된 이 인터뷰는 동성애 해방운동의 역사, 주류 동성애자 권리와 급진적인 퀴어 운동 사이의 분열, 자본주의에서 젠더와 성 정체성의 구축, 사회주의와 젠더 정치의 관계를 다루.. 2020. 4. 15.
'보헤미안 랩소디'에 대한 몇 가지 불만 김로자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 중인 이 글의 필자는, 노동당과 아르바이트 노동조합에서도 활동해왔다. 과학이 가지는 실천적 책무에 대하여 고민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중문화와 계급의식 사이의 동학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최근 개봉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영국의 록 밴드 퀸과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이다. 본 작은 개봉 직후부터 커다란 신드롬을 일으키며 500만 관객을 돌파했는데, 이는 남한 사회의 새로운 세대에게 퀸의 음악과 신화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기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여러모로 문제적이고 구멍이 많은 영화다. 본 작은 영화예술이 갖추어야 할 서사적 · 미학적 정합성을 제대로 드러내지도 못했다. 또한 이를 전기 영화로 보기에는 기본도 .. 2018.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