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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2

장애인들을 위한 공공일자리가 위험하다 배재현(장애인자립생활센터판/서울장애인차별철페연대 대의원) [윤석열 정권이 시작되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집권한 후에 장애인들이 투쟁으로 얻은 성과들을 ‘박원순 사업’으로 낙인찍으면서 ‘서울형권리중심중증장애인맞춤형공공일자리’ 자체를 삭제하려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이것을 규탄하는 장애인 활동가의 목소리이다] 공공일자리가 위험하다. 물론 사업이란 게 계획대로 되는 게 없다. 12월 끝까지 한 적도 있고. 사업이 안되고 여의치 않으면 반납하거나 줄이기도 한다. 그래서 난 항상 12월말까지 사업하고 1월까지 결과 보고서를 쓴적이 수두룩하다. 그게 10년 넘도록 담당을 하지만 수월히 계획대로 된적이 없고 말 그대로 계획이다. 하지만 공공일자리는 다르다. 멈추고 반납할 경우에 우리 노동자, 담당스텝, 모두의 생명같은.. 2023. 7. 10.
장애인들은 이동권을 위해 몇 년을 기다렸다 배재현 [지난 2월 10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에서 서울역까지 승하차를 반복하며 중증장애인들의 지하철 타기 직접 행동을 통해 장애인 이동권 투쟁을 전개했다. 서울시가 2022년까지 지하철역 전체 1동선 엘리베이터 100% 설치, 2025년까지 저상버스 100% 설치를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이 투쟁에 참가했던 배재현 동지가 당일 발언 내용을 기반으로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이다.] 2021 이동권 투쟁 직접행동 1차 이동을 해야 사람을 만나고 활동하고 산다. 이 보편적인 권리가 항상 막히고 있다. 2015년부터 그 투쟁은 계속돼 왔고 이번에도 공문으로 먼저 보내고 절차를 밟았다. 그러고서 그것이 먹히지 않아 행동으로 옮긴다. 그런데 그럴 때마다 우.. 2021.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