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파 투쟁1 부정확한 비판과 분석으로는 꼬인 실타래를 풀기 어렵다 전지윤 며칠 전 이재빈 동지가 “마지막 글”이라며 우리에게 글을 보내 왔다. 이 글은 이재빈 동지의 페이스북에도 공개돼 있다. 아마도 이재빈 동지는 우리 모임에서 탈퇴하며 이 글로 의사를 표현한 것 같다. 이재빈 동지는 1년전 내가 다함께(현 노동자연대) 내에서 분파를 건설해서 치열한 논쟁을 벌일 때 큰 도움을 줬던 동지중 하나다. 정치적으로 뿐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많은 힘든 일을 겪어야 했던 당시 우리는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분파 투쟁 때 이재빈 동지가 했던 기여들은 기록으로 남아있을 뿐 아니라, 오랫동안 우리의 기억에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비록 다함께에서 나온 이후에는 학업과 개인적인 사정들 때문에 함께 토론·협력할 기회가 부족했지만, 이재빈 동지는 번역 등에 일부 기여하며 논쟁적 제.. 2014. 1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