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 표현1 반제국주의, 반식민주의 운동의 구호에 대한 논쟁 [최근 미국의 제국주의적 압박, 일본의 군국주의 재무장, 한국 내부의 친미친일 지배자들의 반역사적 행태 등이 강화되는 상황이다. 이 속에서 반제국주의, 반식민주의 운동은 어떤 구호나 방향을 찾아갈 것인가에 대한 토론을 소개한다.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감정적 적대로 나가며 벽을 세우는 게 아니라, 서로 이견을 존중하면서 생산적 토론을 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 ● 혐오표현의 표적이 되고 있는 것은 반제국주의 좌파다 김지수 저는 몇 년전 퀴퍼(퀴어퍼레이드) 때 미국 대사관 부스 앞에서 ‘양키고홈’ 피켓을 들고 항의한 바가 있습니다. 전 그 당시 주한 아메리카합중국대사 마크 리퍼트라는 자가 소위 핑크워싱(제국주의 국가나 악질 기업이 성소수자 친화적 행동을 하며 이미지 세탁을 하는 짓)을 위하여 퀴퍼에 오는.. 2020. 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