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1 [박노자] "누구에게는 전쟁이지만 누구에게는 어머니다"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사는 러시아계 한국인 교육 노동자/연구 노동자’라고 본인을 소개하는 박노자는 , , , 등 많은 책을 썼다. 박노자 본인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실렸던 글(https://blog.naver.com/vladimir_tikhonov)을 다시 옮겨서 실을 수 있도록 허락해 준 것에 정말 감사드린다.] 지난 번에 서강대에서 제9차 맑스 코뮤날레 참가했습니다. 발표자 중의 한 분은 일본에서 맑스의 환경론을 전공해오신 선생님이었습니다. 맑스주의적 입장에서 현재의 기후 참사를 분석한 그는, 아주 재미있는 지적을 남겼습니다: “기후 위기는, 실은 부유한 나라들의 자본가들에게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바다의 수면은 오른다 해도, 살인적 폭염이 잦아진다 해도, 그들과 그 가족들이야 어차피 거기에 노출.. 2019. 6.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