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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2

열린 토론) 비폭력 대화, 더 나은 소통을 위해 고민하기 비폭력 대화, 그리고 더 나은 소통을 위해 고민하기 일시 : 2018년 2월 10일 토요일 오후 6시 장소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사 대교육장(충무로역 5번 출구, 남산스퀘어빌딩 11층) https://www.kead.or.kr/location/info_1.jsp - 중증장애인 노동권 쟁취를 위해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장애인 운동 활동가들이 점거농성중입니다. 우리의 소통 문화에 대해서 고민해보고, 더 나은 소통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가 비폭력 대화를 배우고 일상에서 적용하려 한다면 더 나은 조직 문화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일상적인 대화 속에서도 인권과 평등의 관점을 지키고 강화하기 위해 어떤 관점과 노력이 필요한지 모색해 보려 합니다. 열린 자세로 자유롭게 생각을 나누며 답을 찾.. 2018. 2. 5.
단결에 관한 짧은 고민들/ 도덕과 헤게모니 단결에 관한 짧은 고민들 윤미래 1. ‘본질적으로 같으니까 연대할 수 있다’는 입장도, ‘다르기 때문에 본질적 이해일치는 없다’는 입장도 동일성을 연대의 조건으로 전제한다는 점에서 똑같은 오류를 범하고 있다. 우리는 다르지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도 지금의 상황에서 아주 중핵적이고 구조적인 이해관계를 같이하고 있기 때문에 연대하는 것이다. 차이는 잘 다루었을 때는 오히려 연대의 힘이 될 수 있으며, 차이가 분열로 이어진다면 그것은 운동이 그러한 차이를 다루는 데에 실패했을 때다. 그리고 역설적으로, 연대와 단결이 반드시 동일성을 필요로 한다는 관념이야말로 이런 실패를 낳는 가장 큰 요인들 중 하나다. 정치는 모순도 갈등도 없는 목가적 공동체를 만든 후 그것을 무한 확장해서 세계를 정복하는 기획이 아.. 2017.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