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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대상화4

여혐민국의 강간문화 - 홍준표와 ‘강간모의의 추억’ 남수경 [이 글의 필자인 남수경은 미국 뉴욕에서 도시빈민, 이주민, 여성, 성소수자 등을 대변하는 공익인권변호사로 일하고 있으며, 법률서비스노동조합(Legal Services Staff Association UAW/NOLSW)의 조합원이다. 대구경북지역 독립 대안 언론인 에 실렸던 글(http://www.newsmin.co.kr/news/20809/)을 다시 옮겨서 실을 수 있도록 허락해 준 필자와에 감사드린다.] 르네 마그리트의 '강간' - 성적 대상화의 폭력을 잘 보여 준다. ‘강간 문화(rape culture)’라는 말이 있다. 1970년대 2세대 미국 페미니스트들이 만든 말이다. ‘강간 문화’는 여성에 대한 성폭력이 쉽게 용인되거나 대수롭지 않은 일 또는 정상으로 여겨지는 사회 환경을 뜻한다. 여.. 2017. 5. 21.
열린 토론) 여성의 욕망인가, 성적 대상화인가? 여성의 욕망인가, 성적 대상화인가? 일시: 5월 22일(월) 저녁 7시 장소: 장소: 시간공방 종로점(구 윙스터디, 종각역 4번 출구, 대왕빌딩 7층) https://timespace9333.modoo.at/?link=4mvt34a5 근래 로리타룩, 로타 사진작가 등에 대해서 여성의 욕망으로 보고 인정할 것인가, 성적 대상화로서 비판할 것인가에 대한 토론이 벌어져 왔습니다. 이런 상황을 함께 살펴보며 적절한 관점과 대안을 모색해 보려 합니다. 열린 자세로 자유롭게 생각을 나누며 답을 찾아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문의: 010 - 8230 - 3097) 참고자료: 로리타룩 논쟁 - 로타의 작업에 대한 비판은 ‘검열’인가?http://www.anotherworld.kr/417 로리타룩 논쟁 - 문제는 .. 2017. 5. 17.
로리타룩 논쟁 - 로타의 작업에 대한 비판은 ‘검열’인가? 로타 옹호는 로리타룩 옹호도, 페미니즘도 아니다 이 한 최근에 로타의 작업과 그와 작업을 같이 한 여성모델에 대해 페미니스트들의 비판이 있었다. 이에 대해 이러한 페미니스트들의 비판은 검열이며, 로타와 같이 작업을 하고 싶어 하는 여성들의 욕망을 존중해야 한다는 요지의 글이 허핑턴포스트에 기고되기도 하였다. 그 글은 로리타룩을 옹호하는 입장에서 쓰여진 글이었다. 그러나 나는 그 글이야말로 로리타룩을 좋아하고 즐겨 입는 여성들을 모욕하는 글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작년에 “로리타룩 논쟁 - 문제는 옷이 아니라 성적 대상화이다 (http://www.anotherworld.kr/332)”라는 글에서 로리타룩을 '옹호'했었다. 그러나 그것은 어떤 복장을 착용하는 것에 대한 옹호이자 금지주의에 대한 반대였지, 그 .. 2017. 4. 3.
로리타룩 논쟁 - 문제는 옷이 아니라 성적 대상화이다 이 한 얼마 전에 페이스북에서 로리타룩에 대한 뜨거운 논쟁이 펼쳐지고 있는 걸 발견하였다. 마침 최근에 계속 일상복으로 스쿨룩을 입고 다녔던 나는 당사자로서 이 논쟁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입장을 좀 거칠게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이렇게 입고 다니면 기분 조크든요", "내 봊대로 입겠다는데 무슨 상관?"이다. 사실 스쿨룩을 일상복으로 입으면 기분이 마냥 좋기만 하진 않다. 불편하다. 사람들의 시선이. 로리타룩을 즐겨 입으시는 사람들은 알고 있겠지만, 특히 대학이란 공간에서 그런 옷차림을 고수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도 나름 교양과 지성이 있는(?) 사람들은 앞에다 대고 뭐라 하진 않겠지만 신기한 듯이 보는 시선이라든가, 뒤에서 "헐. 쟤 공주병 아니야? 지가 동안이라고 생각하나봐.. 2016.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