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안우파2

샬러츠빌 - 부상하는 나치의 위험과 그 대안 남수경 [이 글의 필자인 남수경은 미국 뉴욕에서 도시빈민, 이주민, 여성, 성소수자 등을 대변하는 공익인권변호사로 일하고 있으며, 법률서비스노동조합(Legal Services Staff Association UAW/NOLSW)의 조합원이다. 처음에 실렸던 글(http://socialist.kr/charlottesville-and-far-right-terror/)을 다시 옮겨서 실을 수 있도록 허락해 준 필자와에 감사드린다.] 미국 버지니아 주에 위치한 인구 5만이 채 안 되는 작은 대학도시 샬러츠빌, 그곳에서 지난 8월 12일 전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다. 발단은 지난 봄 샬러츠빌 시의회가 시 공원에 있는 로버트 리 장군과 토마스 잭슨 장군의 동상을 철거하고, 두 사람의 이름을 딴 .. 2017. 9. 18.
강자의 차별과 혐오에 맞설 자유가 핵심이다 남수경 [이 글의 필자인 남수경은 미국 뉴욕에서 도시빈민, 이주민, 여성, 성소수자 등을 대변하는 공익인권변호사로 일하고 있으며, 법률서비스노동조합(Legal Services Staff Association UAW/NOLSW)의 조합원이다. 대구경북지역 독립 대안 언론인 에 실렸던 글(http://www.newsmin.co.kr/news/21174/)을 다시 옮겨서 실을 수 있도록 허락해 준 필자와에 감사드린다.] "여기서 내려! 이 나라에서 나가! 세금도 안 내는 것들이!” 지난 5월 26일 오후, 오리건 주 최대 도시인 포틀랜드의 한 통근열차 안에서 갑자기 한 남자가 고함을 질렀다. 메모리얼 데이(미국의 현충일, 군사작전에서 사망한 사람들을 기리는 날로 매년 5월 마지막 주 월요일이다) 연휴를 맞아 .. 2017.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