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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급17

우리 시대의 계급 이론 레오 파니치Leo Panitch 번역: 두견 자본주의가 21세기까지 지속됨에 따라, 계급 분석을 위한 가장 중요한 질문은 자본가 계급뿐만 아니라 노동계급과 중간계급의 국제적인 구조 변화에 관한 것이다. 이 글은 계급 형성의 실제 과정, 특히 새로운 형태의 노동계급 조직의 발전 가능성이 당대의 투쟁들에 무엇을 드러내는가에 집중하기보다는 계급의 위치를 분류하는 엄격한 사회학적 그물을 그리는 것은 점점 더 가치가 떨어진다고 주장한다. 이 글의 필자인 레오 파니치(Leo Panitch: 1945 ~ 2020)는 캐나다 요크대학교 정치학 교수였고, 25년 동안 의 편집자로서 국제적 좌파의 이론과 실천에 많은 기여를 해 왔다. , , 등의 수많은 저서를 남겼다. 우리는, 지난해 연말에 코로나19로 인한 갑작스레 사.. 2021. 9. 26.
노동당의 탄생이 오늘날 좌파에 주는 교훈 에릭 블랑(ERIC BLANC) 번역: 두견 미국 좌파들은 민주당과 어떻게 관계를 맺을 것인가 하는 문제로 끊임없이 씨름하고 있다. 그 점에서 영국 노동당이 1세기 전 자유당과의 단절을 통해 창당한 역사는 오늘날 사회주의자들에게 주는 교훈으로 가득하다는 게 이 글의 취지이다. 글이 매우 길어서 노동당 창당으로 이어지는 초기 역사는 생략하고 오늘날의 전망과 교훈 부분만을 발췌 번역했다. 이 글의 필자인 에릭 블랑은 미국 민주적 사회주의자들(DSA) 소속의 사회주의 이론가이자 활동가이며, 역사사회학자로서 러시아 혁명과 레닌주의에 대한 다양한 신화를 해체하는 논문과 저작, 글을 써 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미국에서 교사파업에 연대하고 새로운 좌파적 정치대안을 건설하는 문제에도 매우 활발하게 개입하고 있다. 출처.. 2021. 5. 20.
좌파의 지난 10년 레오 파니치(Leo Panitch: 1945 ~ 2020)는 캐나다 요크대학교 정치학 교수이고, 25년 동안 의 편집자로서 국제적 좌파의 이론과 실천에 많은 기여를 해 왔다. , , , , , 등의 수많은 저서를 남겼다. 자난해 연말에 코로나19로 인한 갑작스러운 그의 사망으로 많은 좌파 활동가들의 추모가 이어졌는데, 그가 오늘날 영국의 경험을 돌아보면서 좌파 후세대에게 던지는 유익한 조언들이 담긴 최신의 인터뷰를 소개한다. 우리는, 앞으로도 가능한 파니치의 주요 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출처: https://socialistproject.ca/2020/04/a-decade-on-the-left/ 2010년대는 '역사의 종말'의 끝이었다. 대공황 이후 가장 큰 금융 붕괴의 그늘에서 시작된 이 때는 긴축의.. 2021. 3. 20.
[박노자] 마르크스의 오류?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사는 러시아계 한국인 교육 노동자/연구 노동자’라고 본인을 소개하는 박노자는 , , , 등 많은 책을 썼다. 박노자 본인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실렸던 글(https://blog.naver.com/vladimir_tikhonov)을 다시 옮겨서 실을 수 있도록 허락해 준 것에 정말 감사드린다.] 트럼프에게 표를 주는 미국의 백인 소도시 노동자들, '국민 전선' 같은 극우들에게 표를 주는 프랑스의 백인 남성 노동자들, 아니면 푸틴을 열렬 지지하는 현재 많은 러시아 노동자들을 봤을 때에 노동계급을 '자본주의를 매장시킬 세력', 나아가서 계급 사회의 5천년이나 된 그 한계를 넘어 인류 전체를 '필연성의 영역'에서 '자유의 영역'으로 이끌어나갈 계급으로 본 마르크스 선생이 정말 오류를 범했나,.. 2020. 10. 26.
[박노자] 긱 에코노미 – 월컴 투 헬!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사는 러시아계 한국인 교육 노동자/연구 노동자’라고 본인을 소개하는 박노자는 , , , 등 많은 책을 썼다. 박노자 본인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실렸던 글(https://blog.naver.com/vladimir_tikhonov)을 다시 옮겨서 실을 수 있도록 허락해 준 것에 정말 감사드린다.] 애당초에는 ‘직장’이라는 건 없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아는 장기 내지 무기 계약을 기반으로 하는 안정적 ‘직장’은, 반숙련 내지 미숙련 노동자들에게 해당되기 시작한 것은 영국이나 프랑스 등 유럽 국가의 경우에는 19세기말 내지 20세기초죠. 그 전 같은 경우에는 고숙련 기술자야 ‘직장’은 있었지만, 반/미숙련 노동자는 짧게는 그날 그날, 길게는 일주일에 한 번씩 그 보수를 받았습니다. 해.. 2019. 2. 4.
“보편적” 접근법이 오히려 투쟁을 좁힐 때 데이비드 캠필드(DAVID CAMFIELD) 번역: 전진한 ‘정체성 정치’를 비판하면서 보편적인 계급정치와 단결을 주장하는 것이 오히려 연대를 어렵게 하는 측면에 대해 비판하며 차별과 억압에 맞선 투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글이다. 이 글의 필자인 데이비드 캠필드는 캐나다의 사회주의 운동가이자 ‘우리는 더 잘 해낼 수 있다: 사회변혁을 위한 사상’(We Can Do Better: Ideas for Changing Society)의 저자다. 출처: http://newsocialist.org/when-a-universal-approach-narrows-the-fight/ 미국의 많은 좌파들이 사회 계급의 정치를 받아들이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하지만 여전히 너무 많은 계급 정치 지지자들이 마치 성차별주의, .. 2017. 12. 11.
세계의 노동자들과 투쟁의 미래 비버리 실버(Beverly J. Silver)번역: 김민재 출처: https://www.jacobinmag.com/2016/09/workers-of-the-world/ 1920년대 노동조합 활동가들에게는 낙관적인 태도를 가질 이유가 별로 없었다. 전쟁 이후의 소요 가운데에서 치솟았던 노동조합 조직률은 절정에 다다른 후 급락했다. 논평가들은, 기술적 그리고 문화적 변화로 인해 노동운동은 ‘더 이상 필요 없는 구시대의 유물이 되었고 노동자들은 냉담해졌다’고 요란을 떨었다. “젊은 조합원들은 특히 노동조합을 시대에 뒤쳐졌다고 보고 있다.” 한 노동조합 관료는 1920년대 중반에 이렇게 한탄했다. 그러나 10년 후 나라 전체에 걸쳐 생산을 봉쇄하는 파업이 벌어졌고, 노동조합 조직률이 급등했다. 오래동안 노동운동.. 2017. 3. 9.
잃어버린 투쟁과 연대의 역사 에릭 블랑(Eric Blanc) [맑스주의의 역사는 비록 약점이 있기는 했지만, 단지 ‘백인 남성 공장 노동자’만이 아니라 모든 억압받는 사람들을 옹호하며 함께 투쟁해 온 기억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을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하는 글이다. 특히 그 악명과 달리 카우츠키가 앞장 서 이런 방향을 제시했었고 1905년 러시아 혁명에서 이것이 실천에 적용됐었던 점을 지적한다. 이 글의 필자인 에릭 블랑(Eric Blanc)은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활동하는 활동가이자 역사학자이며 볼셰비키와 민족문제에 대한 연구로 유명하다. 번역에 수고해 준 김민재 동지에게 감사드린다.] 출처: https://www.jacobinmag.com/2016/08/marxism-class-white-workers-socialists-rac.. 2016. 12. 27.
계급의 재고찰: 프롤레타리아화와 불안정성 브라이언 D. 팔머(BRYAN D. PALMER) 노동계급은 강탈의 다양한 형태에 의해 분열되어 왔지만, 노동계급의 강력함은 집단적인 단결과 연대의 힘에서 나온다. 이 글은 임금노동과 작업장을 중심으로 보는 기존 좌파들의 협소한 관점을 넘어서 더 포괄적인 관점에서 계급과 계급투쟁을 분석하려 시도하고 있다. 비임금 노동 등을 분석해 온 페미니스트들의 주장과도 연결되는 이런 포괄적인 관점이 맑스의 원래 취지에 더 부합한다고 주장한다. 불안정성을 주목하는 프레카리아트론도 이런 분석 속에 비판적으로 종합하고 있다. 이 글의 저자인 브라이언 D. 팔머는 캐나다에서 활동하고 있고 주요 저서로 (Revolutionary Teamsters: The Minneapolis Truckers’ Strikes of 1934)가.. 2016. 8. 27.
좀비 자본주의와 새로운 좌파의 건설 이 글은 캐나다의 사회주의자인 데이비드 맥낼리(David Macnally)가 지난해 6월에 터키 좌파 신문 과 인터뷰한 것을 번역한 것이다. 맥낼리는 캐나다의 극좌파 조직인 ‘뉴 소셜리스트’(New Socialist)의 주요 활동가이면서 세계 경제, 여성 억압, 변혁운동의 전략과 전술에 대한 많은 책과 글을 쓴 학자이기도 하다. 특히 그는 마르크스주의의 혁신을 위한 많은 이론적 기여를 해 왔다. 한국에 출판된 그의 책으로는 ≪글로벌 슬럼프≫(그린비)가 있다. 번역에 수고해 준 김민재 동지에게 감사드린다. 출처: http://davidmcnally.org/?p=861 1. 당신은 2007년에 시작된 경제 위기가 자본주의 역사상 네 번째로 큰 경제 위기라고 했는데요. 더 넓은 그림을 그려보는 의미에서 이 위.. 2016. 4. 11.
노동운동의 요구와 방향을 좁히지 말아야 한다 노동운동의 요구와 방향을 좁히지 말아야 한다 - 길을 찾으려면, 협력하며 동지적으로 토론해야 전지윤 최일붕 동지가 나를 비판한 것에 대해 답변하는 글(http://rreload.tistory.com/260)을 쓰면서, 나는 “이것이 과연 뭔가 제대로 된 토론으로 발전할 것인가?”라고 걱정했었다. 169호에 실린 최일붕·김하영 동지의 재반박 글들을 보면서 왜 불길한 예감은 틀리지 않는지 씁쓸해진다.(http://wspaper.org/article/16985, http://wspaper.org/article/16996,http://wspaper.org/article/17013) 일단 두 동지는 지난 글에서 내가 비판적으로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 설득력있는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두 동지의 답변은 좀 혼란스럽.. 2016. 3. 25.
강탈당한 이들의 단결 브라이언 D. 팔머(Bryan D. Palmer) 언제나 노동계급은 강탈의 다양한 형태에 의해 분열되어 왔다. 그리고 노동계급의 강력함은 집단적인 힘에서 나온다. 이 글은 임금노동과 작업장을 중심으로 보는 협소한 관점을 넘어서 더 포괄적인 관점에서 계급과 계급투쟁을 분석하려 시도하고 있다. 이 글의 저자인 브라이언 D. 팔머는 캐나다에서 활동하고 있고 주요 저서로 (Revolutionary Teamsters: The Minneapolis Truckers’ Strikes of 1934)가 있다. 번역해 준 김민재 동지에게 감사드린다. 출처: https://www.jacobinmag.com/2015/07/palmer-marx-precarity-class-struggle/ 2011년 이집트 혁명에서 주역이었던.. 2016. 1. 27.